민요 '파랑새'에 담긴 동학농민운동
<파랑새>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 밭에 앉지마라.
녹두 꽃이 떨어지면 청포 장수 울고간다.
다들 한번은 들어봤을 파랑새 민요입니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슬퍼지는 민요인데, 사실 이 민요는 동학농민운동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이 노래의 주인공이자, 동학농민운동을 이끌었던 전봉준이 민요 속에 그려져 있는데, 해석해보면 녹두는 전봉준을, 파랑새는 일본군, 청포장수는 조선백성을 뜻한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때문에 전봉준을 녹두장군이라고 부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압송되는 전봉준, 파랑새의 등장배경>
민요 속에 담겨진 동학농민운동의 실패와 안타까움이 절로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이 민요에 담긴 동학농민운동의 의미만큼은 결코 작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작품 : 김유경(캘리드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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