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포에 부는 바람 - 연재를 시작하며 평화로운 세상에 살고 싶다 신록이 우거지고 새가 지저귀고 아름다운 꽃들이 천지를 감싸는 그런 곳은 바라지도 않는다 다만 인간이 인간을 해치지 않는 세상, 사람 때문에 사람이 죽는 법은 없는 세상 그런 곳에 살고 싶다. 맘 놓고 NO KNIFE, NO WAR, NO WEAPON을 외칠 수 있는 그런 세상에 살고 싶다. 후기 조선 내포지역에도 나와 같은 꿈을 꾸는 이들이 있었다. 사람들은 이들을 동학 도인이라고 불렀다. 그들은 인간이 하늘임을 알고, 모시는 자들이었다. 또 하나의 세력이 있었다. 조선을 집어 삼키려는 왜양 세력들 개인의 욕망을 위해 민중을 수탈하는 세력들 그들로 인해 조선의 백성들은 제대로 숨 쉬고, 먹고, 자고 할 수가 없었다. 동학 도인들은 내포에 생명의 바람을 일으켰다 “풀 한 포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