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이의 꿈 - 줄거리 수운 최제우가 동학을 펼치다가 순도하자 경주 부서의 접주였던 제자 백사길은 나라죄인이 되어 황해도 문화현으로 유배를 간다. 백사길은 당산나무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열 살배기 동이를 치료하게 되고 그 인연으로 주변의 아이들을 모아 글공부를 가르치게 된다. 풍천민란의 주모자로 몰린 자기의 상전이 처벌받게 되어 마을로 되돌아온 동이 외삼촌 준기는 마음을 주고 있었던 동네 처녀 길례가 환곡을 받으러 온 아전의 행패에 시달리다가 가족과 함께 야반도주한 사실을 알게 되고 홍경래난 때 정주성에 있었던 할아버지 얘기를 하며 세상이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고 분노한다. 준기는 동학도인 백사길에게 칼춤과 의술을 배우고 곤궁한 처지로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 된 양반 출신 처자 수연은 백사길을 찾아 왔다가 동학을 받아들인다. .. 더보기 작품 [님, 모심] - 작품개요 작품 개요 동학 2대교조인 해월 최시형은 수운 최제우가 1864년 참형을 당한 뒤로 숨어지내면서 은밀하게 동학을 다시 키워오고 있었다. 그러다 수운 최제우의 신원을 회복하자며 이필제가 영해에서 민란을 일으켰다. 그에 대한 조정의 탄압으로 해월은 강원도 태백산 속으로 숨어들어왔다. 강원도 사람들은 해월을 숨겨주면서 동학을 받아들였다. 해월은 영월과 정선을 중심으로 49일 기도와 제사의식을 통해 동학교세를 확장하고 조직을 튼튼히 하였다. 그리고 인제에서 동경대전을 간행하여 동학을 널리 퍼뜨렸다. 마침내 1894년 9월 기포령을 통해 전국의 동학도인뿐 아니라 국민의 1/3이 참가하였다. 강원도에서도 유시헌, 차기석 등이 참가하였다. 동학 혁명 실패 후 해월은 다시 강원도로 숨어들었다가 원주에서 잡혀 1898년.. 더보기 작품 [님, 모심] - 작가의 말 작가의 말 문화재청은 120년 전 동학군의 유골을 2015년 2월 16일 화장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동학소설 팀은 문화재청과 진도군청, 독립기념사업회 등 홈페이지에 철회를 요청하는 글을 올리고, 문화재청 앞에서 2인 시위를 벌이기도 하였다. 또한, 기자와 관련 전문가를 동원해 위협하기도 하고, 지인들에게 동참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진도 동학군의 유골은 역사에서 영원히 사라질 위기를 면할 수 있었다. 하늘의 그물은 성글지만, 어느 것 하나 빠져나가지 못할 만큼 촘촘하다는 노자의 말이 떠올랐다. 나와 다른 존재, 나와 우주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한 점이라고 생각한 나 자신이 얼마나 많은 존재와 연결된 큰 존재인지, 나 하나의 생각과 행동이 주변에 얼마나 큰 파문을 일으킬지 생각하게 되면서 새.. 더보기 이전 1 2 다음